그런데 먼 나라의 이 신도시가 먼 이야기가 아닌 것은 건설 물량 때문이다.

7광구가 지리적으로는 일본과 더 가까웠기 때문이다.난방비 폭탄에 한숨 쉬는 국민들에게 적어도 7광구의 꿈 정도는 남겨줘야 하지 않겠나.

이어 그 꿈을 키운 게 7광구였다.그런데 우리 정부와 정치권은 꿀 먹은 벙어리다.그리고 협상력의 요체는 치밀한 전략.

소식통들 이야기를 종합하면 제3자 대위변제로 조속히 마무리하고 2월 조기 정상회담으로 가려던 당초 계획은 3~4월로 미뤄지는 분위기다.하지만 그렇다고 제대로 된 시추 한 번 못해 보고 일본 탓만 하며 접어서야 되겠는가.

이번 징용자 문제에서도 봤듯 외교의 핵심은 협상력이다.

경우에 따라선 후쿠시마 오염수 등 일본이 아파하는 문제를 외교카드로 쓸 수도 있을 게다.천연가스 시장의 구조 변화와 비료 수급 문제로 올해 에너지와 식량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계속 불안정할 것이다.

한국에 큰 영향을 주는 중국의 경우 ‘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갑자기 전환했다당초 계획대로 2023년 기부금부터 세액공제 받을 수 있도록 2월 임시국회에서 조특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.

[사진 구미시] 해명에 대한 해명①=기재부의 업무 처리 방식은 ‘선(先) 시행 후(後) 개정인가.무엇보다 해명에 대한 해명을 부르는 기재부의 ‘무(無)오류의 오류식 대응 자세가 문제다.